안녕하세요. 아빈캘리그라피디자인입니다.
아직도 작업실은 정리 마무리 중인데요, 오랜만에 붓, 먹, 벼루 꺼내서 붓글씨를 쓰면서 연습을 해보고 있어요:-) 수업은 간편하게 붓펜으로 진행하지만 저도 서예를 놓을 순 없다보니 항상 연습이 필요해요*.* 오랜만이라 글씨가 맘에 안들기도 하고 ㅎㅎ... 그렇게 오늘은 잔뜩 연습하고 마지막에 서덕준님의 시로 마무리 했습니다.
너를 사랑하고부터는 맑은곳에도 비가 내린다. 울것은 많고 마음의 소묘에 네가 번지는 일이 잦고 우울한 것들이 나의 호흡 사이사이로 빽빽해진다.
창백한 낮에 비가 내리고 무지개는 스스로를 실종한지 오래 너는 언제까지 슬픔 사이로 촘촘해지니. 비스듬한 마음 사이로 너는 비처럼 나를 적시고 나의 원고지에는 네가 쏟아지고.
시어랑 표현이 정말 시적이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에요. 앞으로도 서예 글씨도 많이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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