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도시기록가 활동은 소리를 기록하는 작업을 하시는 사운드스케이프 김창훈 작가님의 특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도시 기록, 아카이빙 작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는데요, 도심 속 소리를 녹음하는 것도 하나의 기록 활동이 될 수 있답니다.
오늘 작가님의 특강에서는 기존 작가님이 수행했던 작업과 녹음 과정에서 발생한 에피소드, 그리고 녹음하기 위해 숨죽이는 침묵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작가님은 주로 제주도나 DMZ같은 자연 속 소리, 지구의 리듬을 듣다가 최근에는 도시에도 관심을 돌리고 있으셔요.
작가님도 멀리 갈 필요 없이 근처 놀이터의 소리를 녹음한 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제가 시도해보고 싶었던 것도 놀이터의 소리와 풍경을 촬영하는 거예요. 소리를 기록하는 데 있어서 소리와 소음의 경계가 모호해서 어떤 것에 집중해서 녹음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주도 곶자왈에 부른 봄바람을 녹음한 3분가량의 짧은 작업본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세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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