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캡틴, 마이 캡틴 1989년 중학교 1학년때였다. 한참 전교조 선생님들이 열심히 활동하실 시기였였다.
나야 소심하고 조용한 모범생타입이였으니 선생님과 개인적으로 사담을 나누거나 학교 밖에서 선생님과 따로 만나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만 활달한 성격의 아이들, 선생님과 스스럼 없이 지내던 아이들은 선생님과의 사적인 모임을 갖기도 하고 또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사회의 이면에 대한 이야기도 듣곤 했다고 한다. 어른이 되어서 40살이 넘어서야 알게 된 사실이다.
나에게 선생님은 무조건 나보다 어른이며 내가 순종해야 할 존재이자 함부로 대하면 안되는 존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맘을 터 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어른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했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들 그 시기에 접한 이 영화는 당시 수업에도 열심이였지만 우리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전혀다른 젊고 풋풋하며 뭔가 심지가 곧은 것 같은 그 선생님들과 오버랩되며 나의 학창시절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 당시 나는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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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_poets_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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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시인의사회
원문 링크 : 20240218_죽인 시인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