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의 4번째 이사이다. 7년동안 살아온 이 곳을 떠나는 날이다. 꼬꼬맹이 아이들은 모두 중고딩이 되었다.
이 집에 이사오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집에서 세 아이들 모두 같은 초등학교를 다니고 졸업했다.
한인타운에서 2km 떨어져있어서 복잡하지도 않고 불편하지도 않다. 무엇보다 마음 넉넉한 입주민들이 너무 좋다.
들고나는이가 거의 드문곳이라 이사집차량을 보기 드물다. 그만큼 한번 들어오면 이사나가기 힘든 곳이고 임차인들보다는 집주인들의 주거비중이 높은 곳이다.
단지 내 녹지도 훌륭하고 평수가 넓은 집들이라서 단지가 큰 것에 비해 세대수가 적은 편이다. 그리고 우리 집주인아저씨는 그 어디에서도 보기힘든 좋은 사람이다.
그렇기에 이 곳에서 상하이생활을 마무리할때까지 살려고했는데 ㅠ 아이들의 학교가 너무 멀어 막내까지 한 학교로 몰아놓은 지금의 상태에서는 학교앞으로 이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다. 여유로운 단지 내 환경과 주민들 덕분에 코로나로 인한 2달간의 상하이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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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후이하오팅
원문 링크 : 20240430_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