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밤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령 선포에 4일 증권시장과 외환시장 등 국내 금융시장이 온종일 출렁였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7% 떨어진 2,450.76으로 출발한 뒤 1.44% 하락한 2,464.00에 거래를 마쳤고, 외국인이 4,090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일 대비 7.2원 오른 1,410.1원을 기록했으며, 환율이 1,410원대로 올라선 것은 약 2년 1개월 만입니다. 한편, 비상계엄 사태로 환율이 급등하자 한때 외화 관련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30% 넘게 폭락했다가 급반등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3일 내내 1억 3천만 원 선을 오르내리던 비트코인 가격은 계엄 선포 이후 10시 57분 8,826만 6천 원으로 바닥을 찍은 뒤 58분에 다시 1억 원대로 올라섰는데, 이는 시장 과열 우려 속에서 예상치 못한 계엄 선포 소식이 충격으로 작용한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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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