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저녁 맘마. 나무가 떠난지 꼬박 8개월이 지나고 이제 완연한 봄이 되었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우리가족의 이야기 나무는 아주 소중하게, 너무나 큰 기쁨으로 우리의 인생에 와서 행복한게 무엇인지 알려주고 가장 슬프게 우리를 떠났다. 강아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우리가족은 일상으로 제법 돌아가서 지내고 있다.
남편은 다시 회사생활을 열심히 하고, 나도 꽤 힘든 시기를 거쳐 이제는 잘 먹고 잘 웃고 잠도 좀 자고 그러는 생활들을 하고 있다. 반려견과의 이별이 처음은 아니지만, 내새끼로 키운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아마 더 오랜시간 힘겹고 고통스러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떠나고 49재까지는 이건 절대 사람이 할짓이 못된다는 생각이 거의 주를 이룬다. 그건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안쓰럽고 미안하고 애잔하고 원통하고 아프고 모든 슬픈 감정이 휘몰아치는데 그게 너무 매일 순식간에 한순간에 휘몰아치는거라 내마음이 어떤지를 표현할 길이 전혀 없다. 보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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