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떠난지 1년. 무지개 다리 건너 매일 밥상 작년 7월, 미친듯이 병원을 다녔었다.
이삼일에 한번씩은 그냥 일상이었고, 어쩌면 하루에 두번까지도 다녔으니 병원과 함께 하는 마지막 7월이 아니었나하는 그런 생각이 드는 7월이 왔다. 7월, 나무가 떠나가던 달이기도 하며 비가 무지하게 오던 그런 7월이다. 남편이랑 어느날 병원을 가던 길이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와이퍼를 제일 강하게 해도 앞이 잘 보이지 않았을때가 있었다. 그때 두가지의 생각이 복합적으로 들었는데 하나는 절망적인 생각이었고 하나는 그 와중에도 병원 늦으면 어떡하지였다.
비가 많이 오면 아픈 강아지를 반려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힘들다. 빗속을 뚫고서라도 병원에를 가야하고 조금만 늦으면 그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서 우리 강아지 더 힘들게 하는거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 참 많이 힘든 계절이다.
나는 하루도 빠짐없이 나무의 밥을 차렸으나 어느순간 사진찍는것을 잘 하지 않았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하지 ...
#
강나무
#
강나무밥상
원문 링크 : 나무가 떠나고 다시 장마기간, 강나무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