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무(2016.06.05~2023.07.23) 내 강아지의 첫 기일 (07.22~07.23) 우리 가족은 작년 이때 나무를 잃었다. 우리 나무는 나와 한번을 떨어져서 살아본 적도 밖에 나가본적도 없는 아이인데, 작년 비가 그렇게 오던 날 아침에 눈을 감았다.
깊은 숨을 세번 들이키고는 잠을 자듯 소리 한번 없이 눈을 조용히 감았다. 나는 나무가 떠난지 몰랐고 병원을 가서 빨리 입원 시켜야겠다 하는 생각밖에 없었다.
남편은 나무가 이상하다며 흔들어 깨웠고 나무는 일어나지 않았다. 병원까지 미친듯이 달려가며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나무는 결국 깨어나지 않았다.
그렇게 우리 나무와 우리는 이별을 했다. 그리고 살아지지 않을것 같던 1년을 살아냈다.
그리고 또 그날이 왔다. 친정엄마가 전화를 주셨다.
사람은 떠나기 전날 기일을 챙기는데 강아지 기일은 다를 수 있으니 한번 찾아보라고. 그리고 절에가서 촛불 켜주고 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주말에 다녀왔다. 일요일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비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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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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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무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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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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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기일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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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첫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