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온다고 해서 비가 오락가락 하루종일 비예보가 12번도 더 바뀌는 듯. 연차를 썼지만 12시에 출근을 했다.
내일 연차라는 생각에 잠을 늦게 자야겠다는 생각을 무척 많이 했다죠?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고 내일 아침에는 연차니까 회사도 안가겠다.
집에 빨래도 좀 잔뜩해서 해가 있으면 밖에 널어두자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는 스위트홈을 또 열심히 보고..
마지막 산책은 기분이다 싶어서 새벽 1시반에 나가서 한참을 싸돌아다니다 왔다죠. 나무 기일 다음날 연차를 쓰고 남편이랑 단풍이랑 작은나무 데리고선 고성에 가서 나무 보여주고 와야겠다 하는 생각을 했는데 비가 계속 오고 바람부는거 보니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연차고 뭐고 집에서 놀자 해버렸다죠. 내일 비가 얼마나 올라고 바람이 이렇게 부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 산책을 하고 돌아와서까지 티비 삼매경을 했어요.
회사가 가까워서 연차가 큰 의미가 없는데 나무 기일 지나고 바다를 가기로 한거라서 나름 기대를 좀 했었는데 계획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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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쓰고갈데없는사람
원문 링크 : 어느 수요일 연차를 썼지만 갈데가 없어 출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