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5일 나무가 떠난 뒤 맞는 첫 생일. 무지개다리 건넌 강아지의 매일 밥상.
만듀가 지난번에 성당에 갔다가 팔찌를 하나 사왔다면서 신부님께 기도 받고 온거라고 나에게 선물을 해주었는데, 얘는 내 팔목이 어느정도라고 생각했는지 무슨 초등학생용 팔찌를 보내왔다. 그래서 덕분에 우리 나무에게 팔찌를 해주었는데 이럴때는 종교 대통합이다.
아이를 보내고 나니 어떤 종교든, 어느 신이든 다 찾으며 우리 강아지 하늘에서는 아프지 않게 행복하게 지내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게 된다. 이럴때는 만듀랑 우리네랑 종교가 같아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우리는 그 사이에 두번의 고성을 다녀왔는데 지난번에 고성갔을때는 비가 내내 와서 우리 나무를 함께 데리고 갔지만 제대로 구경도 못시키고 차와 숙소에서만 머물렀던것 같다. 그래도 밥을 챙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시간이 참 구슬프게도 빠르게 지나간다. 나는 아이를 보낸지가 어언 10개월이다.
아이를 보낸게 아직도 너무 생생하다. 나무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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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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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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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무지개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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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나무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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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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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
원문 링크 : 한달 뒤 8살 생일, 무지개다리 건너 먹는 매일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