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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단풍과 우리가족

 요즘 강단풍과 우리가족

힘든 시간도 언젠가는 무뎌지고 살만해지는 그런 날이 오겠지. 요즘은 만듀랑 아침에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통화를 하며 잘 지내고 있는데, 어느날인가 이녀석이 선물을 잔뜩 보냈다.

강아지 베개라고 보내준것을 보고 오이돌이가 이건 치질방석이 아니냐며 한참을 놀렸더랬지. 이때까지만 해도 참으로 평온했다.

그냥 너무 아무렇지 않은 일상 같아서 우리가족도 오랜만에 연휴를 맞아 연차를 쓰고 단풍이 병원 갔다가 여행가자! 하며 들떴다.

선물을 까보며 동영상을 찍어서 하하호호 웃기도 하고 그랬다. 단풍이는 평소에 이렇게 어딘가에 턱을 괴고 잠자기를 좋아하는데, 덕분에 베개가 집에 한가득 근데 이번에 또 베개가 두개나 생겨버렸다.

저 이모는 어디에선가 쓰잘떼기 없는걸 아주 잔뜩 사온다. 우리는 몇번이나 만났는데 나에게 공주풍의 핸드폰케이스도 선물로 주었는데, 저 고리가 너무 무거워서 유모차에 걸고 다니기 딱 좋다, 잃어버릴 일이 없다.

얘는 어디가서 귀여운거라고 하면 무조건 다 사는것 같다. 나는 그냥...

# 강단풍일상 # 우리가족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