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일기를 자꾸 쓰다보니 재미지네 지지난주는 정말 더럽게도 바빴다. 남들은 광복절도 있고 해서 여유로운 3일간의 달콤한 휴가 같은 느낌의 주말이었겠지만 나는 박람회 담당자가 휴가를 열흘이나 가서 그 자리의 공백을 메꿔야하는 열흘이었다.
수목금토는 박람회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다리가 부러지도록 일을 했으며(고작 이틀) 토요일은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친정엄마를 모셔다드리러 동서울에 바로 갔다와서 어찌나 하루가 빡셌는지 모르겠다. 평일은 엄마가 단풍이를 봐주셔서 박람회를 걱정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지만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단풍이랑 어느날인가 둘이 카페가다가 사이드미러에 올라가있는 사마귀를 보고 기절할뻔 한 날, 뭔데 내 차에 이렇게 생명체들이 많은건지! 내차는 사람이 타는 일은 거의 없고 맨날 강아지 타고 모기 타고 파리 타고..
이게 몬 일이냐며! 그래도 뭐 재미있는 경험이기도 했다.
내가 주말에 근무를 하니 남편도 광복절과 다음날인 토요일까지도 내내 출근했다. 토요일에 친...
원문 링크 : 강아지와 함께하는 우리집 가족의 주말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