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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1월 토요일의 어느 주말 실외배변 산책 맞는건가.

 26년 1월 토요일의 어느 주말 실외배변 산책 맞는건가.

실외배변은 아무것도 아니다. 큰일을 겪어보니 실외배변은 100년도 함 근데 추워도 너무 춥다.

겨울이 깊어지니 모든게 두꺼워지고 무거워지고 느려지기 시작하는데 그마저도 절대 바뀔 수 없는것이 바로 실외배변 하는 강아지들의 산책인것 같아요. 겨울 패딩은 진작 두벌로 나기 시작했고, 다른 패딩은 꺼내지도 않는 사람이 되버렸고 이제는 롱패딩은 옷장에 들어가서 안나온지 몇년은 된것 같아요.

무조건 강아지 옷만 잘 입혀서, 강아지 담요만 잘 덮어씌워서 나가고 우리는 뭐, 대충대충 보이는거 걸쳐입고 얼어죽지만 않게 나가자가 됐어요. 26년 1월, 1월 첫날은 천안에 다녀왔는데 천안보다 우리동네가 훨씬 더 추워요. 친정아빠가 너 자꾸 올라가다가 나중에 북한에서 살려고 그러냐면서 타박했어요.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지난주 온도는 영하 18도까지 내려갔어서 이러다가 우리 다 같이 어는거 아니냐며 걱정했고 저희 엄마는 죄다 단풍이 꼬추 안얼었냐고 오줌싸다가 꼬추 얼었겠다고 ㅎㅎ 올인원을 못입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