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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아프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반차 써봄

 강아지가 아프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반차 써봄

그냥 반차써서 신난 엄마 나에게 연차나 연휴나 휴가라는 것은 강아지가 언제 아플지 몰라서 대비를 해놔야 하는것이 일상이었다. 뭐 나무가 아프거나 나무의 병원을 가거나 단풍이를 데리러 가야한다거나 뭐 이런일들이 언제 생길지 몰라서 대비로 사용도 못하고 소진된것도 많다.

근데 일부는 소진됐지만 늘 이벤트들이 생겼다. 나는 작년 11월에 이직했기 때문에 연차가 아니라 월차의 개념인데, 단풍이가 올해 3월에 몇개 있지도 않은 월차를 야무지게 10개를 까먹었기 때문에 나는 연차, 월차, 반차를 한번도 쓰지 못하고 겨울을 맞았다.

(제주도 갈때 하루 빼고) 그래놓고도 혹시나 단풍이에게 무슨 일이 있지는 않을까 싶어서 고이고이 1.5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아무일도 없어서 지난달에 처음으로 여행가기 위해 반차를 썼는데 그 기분이 진짜 좋았다. 평일에 반차라니.

나에게 반차, 연차의 개념은 강아지가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쓸수 없어서 냅둬야하는것이었고 작년까지 다니던 직장에서도 나무가 아팠기 때문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