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아오포럼서 기조연설 해수면 올라 일부 섬나라 멸망 위기 기후변화 대응 각국 정책 근시안적 화석연료 감축 연간 목표의 33%뿐 年 1000억弗 개도국 지원 안 지켜 리창 총리 “중국 3월 경제 좋아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9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보아오포럼 사무국 제공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현 추세면 전 세계가 약속한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탄소중립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탄소를 배출한 양만큼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으로 감축·흡수해 실질적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계획이다. 30일 보아오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전날 기조연설에서 “최근 몇 년간 전 세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레이션, 경기 둔화 등에 치중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주목이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아오포럼 이사장인 그는 유엔 사무총장 재직 중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한 파리기후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