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권보고서 7년 만에 첫 공개 구금시설 ‘생체실험’… 생명권 침해 동성애·성매매 수형자 비밀 처형 국회서 열린 北 인권 실태 전시회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지나는 사람들이 통일부 후원으로 열린 ‘북한인권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북한 여성인권의 재조명’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 영상물을 시청한 청소년이 공개처형되고 구금시설에선 생체실험이 자행되는 등 북한에서 생명권이 심각하게 침해받는다는 증언이 나왔다.
정부가 30일 공개한 ‘2023 북한 인권 보고서’에는 이같이 처참한 북한 인권 실태를 알리는 탈북민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정부가 북한 인권 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처음으로, 2016년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7년 만이다.
통일부가 이날 공개한 보고서는 “북한 주민들이 공권력에 의한 자의적 생명 박탈로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마약 거래, 한국 영상물 시청·유포, 종교·미신행위 등에 대해서도 사형이 빈번히 집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가 수집한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