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에 좀 화나는 일이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아무렇지 않게 훌훌 털어낼 수 있었겠지만, 시험 하루 전 한껏 예민해져 있는 상황이 더해져서 그만 폭발해버렸다.
그것 때문에 멘탈이 거의 무너져서 새벽 4시까지 잠들지 못했고, 결국 두 시간도 못 자고 일어났다. 그래도 와중에 생존 본능(?)
이 발동한 건지 막상 아침이 되니 정신이 맑았다. 힘이 나는 가사의 노래를 듣고, 블로그 이웃분들이 달아주신 응원 댓글을 보면서 계속 자기암시를 했다.
그런 식으로 멘탈 관리를 하면서 시험장으로 향했다. 가는 길 지하철에서는 막판에 다섯 과목을 압축해서 정리해 놓은 노트를 봤다.
청원중학교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506 청원초/중/고등학교 고사장에 들어가서 느낀 건 생각보다 결시생들이 많았다는 거다. 내가 시험을 본 교실만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빈자리가 거의 40% 정도는 되는 것 같았다.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결시생이 많았던 것도 멘탈을 다잡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됐다. 멘탈이 나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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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022.06.18. 지방직 9급 시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