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 나의 아저씨의 작가였던 박해영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이다. 디테일들..
아버지의 튀어나온 흰머리카락, 밥 먹으면서 입 주변 고춧가루 너무 디테일하다. 걸어가면서 헛기침하는 꺼까지 아버지들의 국 룰인가 보다 같은 장면이어도 매번 다른 앵글, 다른 연출로 보여준다.
매번 똑같이 밭에서 일하는 장 면이어도 매번 다른 밭을 보여주고 다른 출근길 다른 일 다른 술자리.. 염미정 정말 초근접샷이 많다.
배우의 눈 모양 눈썹 입모양 표정이 세세하게 드러나면서 감정표현이 더 미세하다. 김지원의 무기력함과 아직 있지도 않은 미래의 누구에게 쓰는 독백 편지는 매우 쓸쓸하고 외롭다.
역시 나의 아저씨 작가답게 숨이 턱턱 막힌다 하지만 가슴이 아리다. 지쳤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지쳤어요. 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에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고.
김지원의 우울 연기 김지원을 많이 봐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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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나의 해방일지 리뷰/해석/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