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에서 만난 보석 같은 장소 Emerald Belly 늦은 시간에 출발한 괌 셀프 남부투어~ 그래서인지 다른 여행객들은 거의 만나지 않고 한적한 도로에서 여유롭게 다녔는데요. 다른 곳들은 즐겁게 다녔는데 공장이 나오고 그 공장 옆 길로 들어가니 갑자기 불안해지신 어머니; "이 길이 맞니?
가지말자~ 여기를 가야하는거니?"를 넘어 잔소리를 시작하시려던 찰나 나온 공터에 후다닥 주차를 하고 여기가 목적지가 맞는지 확인을 하려고 들어선 샛길에 펼쳐진 에메랄드빛 ~ 바로 떠오른 건 제주도 쇠소깍이였는데요.
공교롭게도 쇠소깍 역시 어머니랑 갔었고 어머니는 그 때도 "내가 제주도를 몇 번이나 왔는데 쇠소깍은 못 들어봤다. 가지말자~" 라고 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효녀도 아닌데 왜 효녀 코스프레를 하며 3대 가족 괌 자유여행으로 부모님과 함께 여행에 와서 이 소리들을 듣고 있어야 하나.. 잠시 후회 아닌 후회를 했더랬죠 ^^;; 정말 부모님과의 여행은 몇 번을 가도 순탄하지 않지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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