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홍해 이슈가 반복될 때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두 가지입니다. 홍해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그 길로 도대체 어떤 물자가 어디로 가는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홍해는 아프리카 북동부와 아라비아반도 사이에 놓인 해상 관문으로, 남쪽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해 아덴만·아라비아해와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수에즈 운하와 SUMED를 통해 지중해권과 이어집니다. 그래서 이 바다는 단순한 지역 해역이 아니라 아시아-유럽 컨테이너 물류와 중동-유럽 에너지 물류가 겹쳐 지나는 핵심 축으로 작동합니다.
(EIA) 쉽게 말해 홍해를 이해하면 세계 공급망의 약한 고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원유와 석유제품, LNG 같은 에너지 화물은 물론이고, 전기전자·기계류·통신장비 같은 제조업 컨테이너 화물까지 이 축을 통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홍해가 흔들리면 유럽 물류비, 해상 운임, 보험료, 리드타임이 함께 흔들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IA) 홍해가 왜 세계 물류의 핵심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