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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 주

 12월 셋째 주

1년 11개월 동안 지냈던 첫 신혼집이자 나의 첫 자취 하우스 아침 7시 전에 기사님들 네 분 오셔서 각자 파트에서 포장해 주시는 중~ 그 와중에 발견한 지옥에서 돌아온 준희의 졸업사진.. 먼지 뿌옇게 앉아있는데 죽어도 안 버리는 준희ㅋ 그거 집에 가져가면 무섭다고,, 눈 마주치면 큰일 날 것 같은 표정이란 말이야,, 저 애증의 파란 아트월 위에 시트지 붙여두고 잘 사용했다ㅎㅎ 아늑하고 포근했던 울 신혼집 안녕 그동안 잘 지냈어~ (부엌이랑 안방도 찍어둘 걸 쪼꼼 아쉽네..)

대전 이사할 집 도착했는데 이거 입주청소 한 거라고? 모든 모서리 문 뒤마다 분진에 이물질에,, 보기만 해도 찝찝한 바닥 얼룩들과 모래 먼지들,, 바로 연락해서 돈 일부 돌려받긴 했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지 이번 일의 교훈 : 입주청소는 청소 날 직접 가서 보고 수정해서 해야 할 부분은 그날 바로 가서 수정해서 다시 청소 요청드려야 한다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사하는 거였고 그 바로 전날에 화장실 타일공사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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