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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희 연작 소설집 내 마음 들키지 않게 서평

 강석희 연작 소설집 내 마음 들키지 않게 서평

'내 마음 들키지 않게'는 4편의 연작소설로 구성된 연작 소설집이다. 세 편의 기발표작과 신작 한 편을 담았다고 하는데 나는 처음 알게 된 작가이다 보니 모든 작품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작품의 배경은 2001년 겨울부터 현재까지라고 하는데 참고하면서 읽으면 좋을 듯싶다. 그리고 라디오에서 들려오던 내용과 싸이월드 등 추억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해 우리를 추억에 젖게 만들어준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장기에 느꼈던 불안과 불안정, 상처 등과 함께 사랑, 우정,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서정적이고 정겨움이 느껴지는 소설들로 이루어진 소설집이었다.

한 편 한 편의 이야기가 마치 오래된 사진첩을 펼쳐보는 듯 자연스럽게 추억에 젖게 만들었고, 친근함이 스며들어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다. 화자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조용히 돌아보며 속삭이듯 들려주는 형식의 소설들이 담겨 있어 나의 어린 시절 또한 서서히 떠오르며 공감이 갔다.

과거를 상징하는 버디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