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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에세이 우리는 행복을 함께 써 내려가는 중입니다 서평

 박지연 에세이 우리는 행복을 함께 써 내려가는 중입니다 서평

“길 잃은 날에도 기억해요. 우리 행복을 함께 써 내려가고 있다는걸.”

책의 첫 문장을 읽는 순간부터 마음이 멈칫했습니다. 작은 위로가 필요했던 순간, 누군가 조용히 건네는 다정한 말 같았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순간에 찾아와 준 선물 같은 책입니다. 저자는 박지연 작가.

그녀는 중환자실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간호사이기도 합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환자들을 곁에서 바라보며 누구보다 인간의 고단함과 생의 무게를 깊이 느낄 수밖에 없는 직업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그녀가 써 내려간 위로의 문장은 단순히 아름다운 말이 아니라 진심과 체험에서 비롯된 울림을 가지고 다가옵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친 감정을 다독이는 포근한 위로, 무너진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단단한 용기, 사랑과 이별을 바라보는 솔직한 시선, 그리고 사소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 주는 기억들. 그 흐름은 마치 삶의 여정을 닮아 있습니다.

넘어지고, 아파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