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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에세이 다다다 서평 지금 이 순간의 통찰

 김영하 에세이 다다다 서평 지금 이 순간의 통찰

김영하 작가의 깊은 통찰을 엿볼 수 있는 인상적인 에세이다. 책의 구성은 제목처럼 ‘보다’, ‘읽다’, ‘말하다’의 순서로 흘러가며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시작해 책을 읽으며 느낀 생각과 감정, 그리고 작가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읽는 내내 현재와 과거의 우리 모습을 함께 비춰보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고전 소설을 다루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가 읽지 않았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간결한 설명과 해석을 따라가다 보니 그 안에 담긴 의미가 또렷하게 느껴졌다. 고전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김영하의 시선을 통해 새롭게 다가왔다.

괜히 그가 언급한 고전 소설을 직접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사실 김영하 작가의 이름은 익숙했지만 그동안 그의 작품을 깊이 접한 적은 없었다.

소설보다는 최근에 읽은 두 편의 에세이를 통해 그의 글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는 문장 하나하나에 깃든 치열한 고민과 정제된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