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본가에 방문하면서 들고 간 멜론이 있다. 선물용으로 가져간거라 가족들과 함께 먹을 생각에 제일 크고 제일 좋아 보이는 것으로 골랐다.
가족들이랑 즐겁게 나눠먹고 발라낸 멜론 씨앗은 음식물 잔반과 함께 텃밭에 뿌려두었다. 그후로 부모님께 같은 자리에서 멜론싹이 났다고 소식을 들었고, 멜론싹이 자라도록 그자리에 놔두셨다고 한다.
얼마전 멜론싹에서 자란 바로 그 멜론을 수확했다며 집으로 몇통을 보내셨다. 심으려고 했던것도 아니였건만 생명의 신비는 경이롭기만하다.
이런게 농사꾼의 마음인가 (관리도 안했으면서...) 멜론을 들고 아이와 한참을 기뻐했다.
하나의 멜론이 열개가 넘는 수확으로 돌아오다니 예상치 못한 수..........
멜론 씨앗 뿌리고 수확했다(자연에서 얻는 교훈)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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