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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 가깝고도 낯선 외로움

 잡담 1. 가깝고도 낯선 외로움

외로움. 명사 외로운 느낌.

고독. 사전적 의미로는 위와 같다.

표현하기 어려운 이 서럽고 슬픈 느낌 외로움이라는 것에 익숙해지고 싶은데 절대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평생 같이 가야 할 친구이지만 그 친구가 매일 낯설고 매일 무섭고 매일 겁난다.

단지 혼자 있는 것인데 그 자체가 너무 힘들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더 힘든 건 주변에 가족들 친구들이 있어도 외롭다는 것이다.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외로움이라는 이 감정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마음속에서 자기주장을 강하게 한다. 분명 주변은 밝고 행복하고 기분 좋아 보이는데 난 그 속에서 혼자 있는 느낌이 들고 더욱더 외로움에 빠져든다.

그렇게 빠져든 외로움에 어느 순간 익숙해졌다고 생각하고 잊고 있으면 다시 찾아와서 인사를 건네는 외로움 너라는 감정으로 나는 힘들지만 가끔은 네가 있기 때문에 감정의 바다에 빠져 감상에 젖어있을 수 있는 것 아닐까? 가깝고도 먼 외로움.

친해지고 싶지만 친해지려고 하면 낯설어지는 이 감정 언제쯤 적응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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