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_12 어떤 분야에 심취하다 보면, 익숙함에 빠져 본질보다는 상황이나 기타 현상들에 집착을 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다른 말로는 사족이 될 수도 있겠고, 양상이 될 수도 있겠다.
이런 모습은 하나의 클리셰 같아서, 몰입하게 되는 모든 분야에서 보인다. 특히 이 블루노트를 작성하며 계속해서 관통하는 내용인 '기존 체제'와 '새로운 유행'이 그렇다.
보통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발전은 유행과 기존의 것이 융합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기존의 것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고리타분하게 보일 때가 많다. 하지만 그들도 그들만의 가치를 가지는데, 어떠 한 문화의 뿌리와 같아서, 문화의 정체성을 만들어주고, 새로운 것과 융합되었을 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기도 한다.
마일스 데이비스의 행보도 다른 사람들에게 비슷한 영향을 주었다. 새롭게 떠오르는 유행인 (물론 그때 당시 기준의 유행이다.)
'락'과의 협업은, 기존 클래식한 악기에만 익숙해져 있던 리스너들에게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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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Miles Dav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