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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2. 직장인일 때는 몰랐지. 이렇게 눈 뜨고 코베어가는 놈들이 많을 줄이야(aka 크몽 사기를 조심하세요)

 EP 2. 직장인일 때는 몰랐지. 이렇게 눈 뜨고 코베어가는 놈들이 많을 줄이야(aka 크몽 사기를 조심하세요)

돈은 없지만 배짱만 있는 이땀씨. 거대한 포식자와 맹수가 가득한 세상에 웃으며 나올 때부터 불안했더랬다.

플랫폼에 등록만 하면 갈퀴로 돈을 긁어모을 거라고 생각하던 이상주의자 이땀씨. 한땀이땀 공들여 플랫폼 등록을 완료했고 그날밤 이땀씨는 페라리를 꿈꾸었으나 일주일동안 폐앓이을 했더랬다.

혹시는 역시였고, 역시는 주위사람들의 "내 말 맞지?"로 이어졌다.

그러던 중 감감 무소식이었던 플랫폼에서 알람이 왔고 이땀씨는 흥분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한땀씨 이거봐바 우리 첫 개시할 것 같아 어떻게 나 너무 떨려" 하지만 뭔가 이상했다.

플랫폼은 수수료를 많이 내니 개인계좌로 입금해주겠다는 말. 결제 처리를 완료하려면 링크를 클릭하라는 말.

꽤 오랜 시간 프로젝트를 이끌고 비용을 처리해오며 직장인 이땀씨는 별별스타 같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었다. 느낌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 것은 사기다. 이 링크를 누르면 저 놈이 페라리를 사게 될 것이다."

그 날 이땀씨는 꽤나 슬퍼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