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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미안한 마음이 더 듭니다.

 왠지, 미안한 마음이 더 듭니다.

이숙희 언니 부고 5월 24일 가족 단톡방에 '부고'라는 글이 씌여 집니다. 누굴까?

클릭을 하면서 문자 내용을 읽어 내려가 본다. 일산에 사는 숙희 언니(64세) 마음이 철렁~ 어머나, 말이 절로 나온다.

두 달여 전에 둘째 이모(숙희 언니 엄마)께서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가셨는데, 숙희 언니도 하늘나라로 갔다. 남동생으로부터 숙희 언니가 암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는 연락은 받아 익히 알고 있었는데 전화 한번 드리려고 마음은 먹고 있었는데 전화를 드리기도 전에 가셨다.

암으로 인해 치료를 잘 받아 왔으나 뇌까지 전이가 돼 정신이상에 더 나아가 얼굴 피부도 말이 아니었는데 죽음이 임박해 오자 피부도 정리되면서 아주 편하게 가셨다는 동생(진희 언니)의 말을 들었다. 2년 전에 울 엄마께서 병원에 장기적인 입원을 하고 있을 무렵 숙희 언니께서 새벽 무렵에 병문안 온 기억이 난다. 그때 입고 온 옷과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언니를 보고 내가 언니에게 했던 첫마디가 생각이 난다.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