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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 곳: 시청부터 명동까지 흑백사진

 서울 가볼만한 곳: 시청부터 명동까지 흑백사진

작년에 시청부터 명동까지 모노크롬으로 곳곳을 담아보았어요:) 글 / 사진 녹턴 시청역에서 바라다 본 국립정동극장 세실이예요. 모노크롬 모드로 변경 후에 촬영을 해서 눈에 익지 않았는데 흑백으로 바라 본 세상은 또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작가님과 함께 했던 출사라서 작가님께서 모델도 해주시고 곳곳을 둘러볼 수 있었어요. 시청역 근처 호텔 뒷편에 위치한 환구단에 들렀어요.

환구단은 조선시대에 황제의 즉위식과 같은 중요한 의식을 거행하던 장소로, 현재 서울시청 뒤편에 자리하고 있었어요. 더 플라자 호텔의 뒷편에 위치해 있어서 호텔과 고전 건물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막상 흑백으로 사진을 촬영해보니 무채색의 미학이 지닌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어요. 크리스마스 트리로 한참인 명동거리도 담아보았어요.

항상 다양한 색감으로만 담았던 곳인데 모노크롬으로 마주하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어요. 흑백 사진은 단순히 색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색이 사라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