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는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분야이다. 연기가 가까운 이유는 매일 보는 드라마에서 배우의 연기를 보는일이다.
드라마에서 배우가 하는 연기를 보면, "재미있겠다" "어쩜 저렇게 그 사람같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연기가 가까운 이유는 우리가 하는 수많은 거짓말 때문이다. 일상에서 하는 가벼운 거짓말들..
집근처가 아니면서도 "어, 나 집근처야" 라고 하기도 하고, 친구와 놀 계획이면서도 "친구랑 공부하려고" 라는 말들을 한다. 거짓말을 할때 우리의 모습을 보자.
쉽게 믿어버린다. 거짓인 그 상황이 진짜 인것처럼.
그게 연기다. 그래서 우리 모두 연기를 해본 적이 있고 또 연기할 자질이 풍부하다.
그런데 이 익숙한 연기를 막상 배우려고 하면 왠지 멎적다. 대학을 졸업한 후 일반회사를 다니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그 사람이 했던 말 중에 참 거리감 느껴졌던 멘트는 이것이었다. “연기하세요?”
나는 고등학교때부터 이 일을 해와서 너무 익숙하고 주변인이 온통 배우, 예술가 투성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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