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틴 우디블랙을 찾아 사용하게 된 건 겨울이 다가오면서 제 향 정체성을 다시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출할 때마다 기존 향수가 금방 사라져 아쉬움이 컸고, 추운 공기 속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 알파남향수를 찾고 있던 차에 우디블랙을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패키지를 처음 열었을 때부터 기분 좋은 묵직함이 느껴졌고, 병의 디자인도 깔끔하면서 남성적인 분위기가 있어 첫인상부터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건 뿌리자마자 터지는 시트러스 계열의 레몬과 베르가못 향이 상당히 생생하게 다가온다는 점이었어요.
알파남향수라는 이름에 맞게 첫 향부터 상대방의 시선을 머물게 하는 힘이 있었지만, 전혀 과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자연스럽고 신선한 매력이 돋보였습니다. 겨울 아침에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에도 이 상큼함이 기분을 환기시켜 주는 느낌이 들어 하루를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탑노트가 지나고 미들노트로 넘어가면 조금 더 따뜻하고 안정적인 무드로 전환되...
원문 링크 : 블루마틴 우디블랙 알파남향수 여자가 좋아하는 깊은 우디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