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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맞으면 다 빠질까요? 동래구 사직동 내과 의사가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부분

 마운자로 맞으면 다 빠질까요? 동래구 사직동 내과 의사가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부분

마운자로가 신체에 미치는 효과를 쉽게 기대하기는 어렵다. 맞으면 알아서 빠지는 약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알고 시작해야 실망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성분은 터제파타이드로, 처음에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목표로 개발되었고 GIP와 GLP-1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인슐린 분비를 돕고 식욕을 조절한다. 이로 인해 혈당 관리뿐 아니라 체중도 함께 줄어드는 것이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에도 허가를 받게 되었다고 보인다. 다만 비만 처방의 대상은 정해져 있는데, 체질량지수 BMI가 30 이상이거나, 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수면무호흡 등 동반질환이 있으면서 BMI가 27 이상 30 미만인 경우에 한해 처방을 고려한다. 단순히 2~3kg를 빼고 싶다 같은 경우에는 대상이 아니다.

복용 방식은 주 1회 피하주사로 이뤄지며 시작 용량은 2.5mg이고, 체중 감량 목적의 용량이 아니라 약이 체내에 적응하도록 돕는 단계다. 4주 뒤 5mg으로 올리고, 필요 시 4주 간격으로 2.5mg씩 천천히 증량한다. 최대 용량은 주 1회 15mg이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올리는 이유는 메스꺼움이나 소화기 불편 같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약은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보조하는 형태로 허가되어 있어, 식단을 하루 약 500kcal 줄이고 주 150분 이상 운동하는 등 생활습관 관리가 병행될 때 효과가 더 뚜렷하다고 본다. 약을 끊으면 체중이 다시 늘 가능성이 크므로 생활습관이 그대로인 점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마운자로를 맞을지 말지는 본인 상태를 먼저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BMI와 동반질환 확인, 현재 복용 중인 약, 소화기나 췌장 질환 여부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 같은 비만이라도 개인별로 적합성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남의 사례에 이끌려 무작정 시작하기보다는 정확한 상태 파악과 상담이 우선이며, 내과와 가정의학과에서 이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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