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날 우연히 들어선 대학로 카페에서 투명하게 공간을 채우고 있는 피아노 선율에 매료된 기억이 있습니다. 록 음악의 거칠고 역동적인 감각에 빠져있던 호기심건축사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곡.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의 December 앨범 첫 트랙 Thanksgiving 세상은 그를 뉴에이지 장르 음악가로 분류하지만, 독실한 크리스찬이었던 조지 윈스턴은 엄청 반발을 하곤 했습니다. 자신은 '전원적인 포크 피아노 연주자(rural folk piano player)' 로 평가받기를 원했습니다.
당시 기독교적인 사상에 반발하며 발생한 뉴에이지 음악가로 불리는 것에 반대한 것입니다. 며칠 뒤에 방문한 교보문고에서 듣지도 못할 LP를 덜컥 사고 말았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음악도 너무 좋았지만, 하얀 설경 속 자작나무 사진에 홀려 버렸던 탓. 호기심건축사에게 처음으로 지름신이 강림한 날의 추억입니다.
몇주 뒤 , 형집에서 카세트테이프에 옮긴 후에...
원문 링크 : 눈으로 보는 추억 속의 음반 -호기심건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