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에 대한 막연한 부러움이 있습니다. 몇 줄의 단출한 문장 속에 세상을 담아내는 능력을 눈치채면 저절로 존경심이 갖게 됩니다. 01. 0원을 쫓는 직업 얼마 전 한 시인의 강연을 통해 보통 시 한 편을 기고한 수수료가 10만원 남짓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편차가 크기 때문에 확정적 금액은 아닐 수 있습니다. 시 한 편을 쓰는데 걸리는 기간은 개략 1달이라고 하시더군요.
결국 한 달에 10만원의 수익이 얻는 직업이 시인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매달 기고가 가능한 것도 아니어서 한 달 동안 시를 쓰는 것으로 얻는 수입은 전혀 없는 달도 있습니다.
결국 보상이 0원인 직업인 것이죠. Nicolas Messifet from Unsplash 그러다 보니 0원을 영원(永遠)으로 바꾸고 '시인은 영원을 쫓는 직업' 으로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시인은 금전적 수익을 바라면 불가능한 직업입니다. 결국 생활을 위한 수입이 별도로 마련해야 하고, '시를 쓰는 것은 글쓰기 자체가 좋아서 가능한 것'...
원문 링크 : 영원을 쫓는 직업 - 호기심건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