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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는 아다지오 - 호기심건축사

 나를 위로하는 아다지오 - 호기심건축사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음악 용어에 아다지오(Adagio)가 있습니다. 음악 악보에 표시되면 느린 속도로 연주하라는 의미입니다.

안단테(Adante : 조금 느리게)와 라르고(Largo : 아주 느리게) 사이의 속도입니다. 나의 슬픔을 달래주는 음악 아다지오는 음악의 연주 속도를 규정하지만, 클래식 음악에서는 한 개의 악장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대체로 느린 아다지오 악장들은 경건하면서 슬픈 분위기를 전하게 됩니다. 영화에서 아다지오 악장의 클래식 음악이 사용된다면, 관객에게 경건하면서 슬픈 감정을 불러와야 하는 장면입니다.

때때로 마음이 울적할 때, 나를 대신해 울어주는 음악이 있습니다. 사무엘 바버(Samuel Barber)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1930년대에 작곡된 작품이지만 이미 클래식이 된 곡입니다 ^^ 곡 이름에 아다지오가 붙어 있으니, 아다지오의 속도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사실 Molto adagio 이기 때문에 아주 느리게 연주됩니다. 아마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