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일정들로 건너뛴 주말 수리산 산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맑은 하늘과 봄꽃들이 만발한 시점이라 이때쯤이면 수리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습니다.
봄이면 찾아오는 손님들 아침식사를 마치고 최대한 일찍 출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수리산을 찾아 봄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북적이는 수리산 임도 오거리 부지런한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높아진 기온으로 흐르는 땀을 시원하게 불어주는 봄바람에 식혀봅니다. 막 자라난 능선길의 신갈나무 잎사귀가 봄바람에 흔들리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바쁜 일정들이 마무리되어 오늘은 수리산 슬기봉까지 산행을 이어갔습니다. 벚꽃이 지고 철쭉이 피어나는 시절의 슬기봉 수리산에 가득한 신록이 그동안 쌓인 피로감을 씻어주는 기분이었습니다.
문제는 단체 등산객이 많아서 슬기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에 발생한 정체 상황. 꼬마들까지 함께한 가족단위 등산객들도 많았습니다.
멀리서 수리산을 찾아온 손님이라 생각하면 편해집니다. 4월의 주말이면 어김없이 발생하는 상황이라 마음의 여유를 가지...
원문 링크 : 봄에 찾아온 손님 - 호기심건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