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달맞이길에 위치한 카린갤러리의 위치와 운영 정보가 먼저 소개된다.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65번길 154에 자리하고 있으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19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주차는 유료이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고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달맞이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고, 방문객은 맛집 탐방과 산책, 미술 관람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전시 내용은 방문 시점에 총 3개가 함께 열려 있었고, 각각의 작품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분위기로 구성되었다. Landscapes of Memory 기억의 풍경 은 이주희, 풀림 작가의 작품으로 2026년 5월 12일에서 6월 28일 사이에 선보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장은 은은하고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자연 색감이 돋보이며 잔잔한 강과 노을, 푸른 나무, 빛나는 물결 같은 풍경이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정 장소를 떠올리기보다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이 떠올려지며, 부드러운 질감이 몰입감을 더한다. 도중에 보인 로드 러너 영상의 해석은 다소 열린 결말처럼 느껴졌다는 의견도 있다.
다음으로 싹싹하게 를 선보인 김한나 작가의 작품은,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과 함께 공간의 분위기가 다층적으로 다가온다. 전시 기간은 동일하게 2026년 5월 12일에서 6월 28일이며 입장료 역시 무료다. 세 전시 중 가장 기대를 받았던 공간으로, 어린 시절의 동화적 감성과 더불어 삶의 성장과 위로를 조용하고 따스하게 전하는 메시지가 확인된다. 공간 곳곳에 숨어 있는 작가 상징의 조형물과 표정 표현에서 삶의 고통과 비범함이 엿보인다.
마지막으로 Between Us 는 갑빠오, 최호준, 이수빈 작가의 작품으로, 아래층의 분위기보다 에너지가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서로 다른 재료와 조형을 통해 ‘함께 살아간다’는 주제를 탐구하지만, 감상하는 이의 개인적인 느낌과 정서에 초점을 두고 바라보게 된다. 세 전시 중 가장 공간이 크지 않지만 귀여운 토끼 캐릭터와 포근한 색감이 방문객의 관심을 끈다. 전시 기간은 앞선 전시들과 동일하며,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위로의 여운을 남긴다. 이번 방문은 복잡한 설명 없이도 작품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고, 작가마다 고유한 매력이 살아 있음이 느껴진다. 부산의 여름 실내데이트 코스로 해운대 달맞이길의 카린갤러리를 찾아보면 매력적인 시간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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