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수목원은 화사한 장미가 흐르는 시기에 방문하기에 알맞은 규모와 풍경을 자랑한다. 입장료가 무료이고 반여 쪽에 위치해 가족 단위 방문도 부담이 없으며, 수목원 입구 맞은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량 이용도 편리하다. 수목원은 수요일에서 월요일까지 운영되고 여름(3~10월)에는 9:00~18:00, 겨울(11~2월)에는 9:00~17:00이며 매주 화요일과 특정 명절에 휴무다. 대중교통으로 센텀·서면에서 오는 버스가 편하고, 차로 방문 시 네비에 ‘해운대수목원’을 검색하면 된다. 입구에서 장미원까지 도보로 10~15분 정도 소요되며 길이 잘 정비되어 걷기 좋다. 입구 오른쪽에 있는 셔틀카트 이용을 권하는 안내가 있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다. 탑승 인원은 선착순으로 12명 제한이다.
장미원은 도착하자마자 다채로운 꽃들로 공간이 가득 차 있어 규모에 놀라움을 준다. 은근한 꽃향기가 걷는 이의 기분을 돋워 주고, 벽면을 타고 오르는 줄장미와 앙증맞은 꽃망울이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오전에는 구름이 많았으나 낮에 날씨가 좋아져 색감이 더 선명하게 살아나 사진 촬영에도 좋다. 단순히 꽃을 보는 공간을 넘어 피크닉 장소로도 제격이다. 잔디 광장이 넓어 돗자리나 도시락을 준비해 여유롭게 쉬는 이들이 많고, 중간중간 야외 테이블과 정자도 있다. 다만 피크닉은 지정 구역에서만 가능하고 서로 함께 즐길 경우 금지행위는 지켜야 한다.
가까운 곳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소동물원이 있어 장미원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양떼를 가까이에서 보는 시간은 4월~11월, 매주 수~일 오전 11시가 정해져 있으나 양들은 항상 목장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 방문 시 정확한 시간 체크가 필요하다. 양들이 자유롭게 다니는 모습은 이미지로 남길 수 있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제약이 있을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 장미원은 여전히 다채로운 품종의 꽃이 피어 있어 방문 시기에 따라 색감과 향이 다르게 느껴진다. 이번 주에는 피크닉 겸 나들이로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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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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