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불안이 심해지고 공황장애로 숨이 막혀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쓰고 상당부분 각색합니다. 30대 주부 인영씨(가명)는 둘째 아이가 태어난 후부터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는 순간들이 찾아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수면 부족 때문이겠지 무시했지만, 점점 더 자주 찾아오면서 일상 자체가 버거워졌다고 했다.
남편이 퇴근이 늦어지는 날이면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라는 불안이 머리를 지배했고, 아이 울음이 조금만 길어져도 온몸이 긴장으로 굳어버렸다. 그러다 어느 날 저녁, 아이를 재우다 갑자기 숨이 턱 막히며 죽을 것 같은 공포가 올라왔고, 결국 응급실에 실려간 뒤에야 그녀는 상담을 결심했다.
공황은 갑자기 생긴 것 같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누적되고 있던 불안의 결과였다. 절대로 엄마처럼 되기는 싫었어요 최면 상태에서 그녀는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한 장면을 이야기했다.
어린 시절, 엄마가 늘 예민했고, 작은 일에도 폭발하듯 소리를 질렀던 기억. 어린 그녀는 늘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