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세트 저자 도스토예프스키,표도로 도스토예프스키 출판 민음사 발매 2012.11.01. “사람은 적당한 거리에서 봐야 좋은 법이다” vs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모순되는 명제 사이에서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읽은 내 대답은 “누군가의 좋고 예쁜 모습, 선함은 벼랑 끝에서 나오지 않는다”로 하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믿음이 필요하다 사이비 종교같지만,, 영적인 믿음을 말하는 게 아니다. 넘어져도 좋고 여기서 발을 헛디뎌도 좋다는 그 믿음, 내 안에 선이 남아 있고 그걸 알아줄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구원한다.
카라마조프 형제들 중 셋째인 알렉세이(알료사)와 등장인물들의 관계에서 그걸 가장 크게 느꼈다. 모든 등장인물들은 알렉세이를 좋아한다.
심지어 잔인한 아버지 표도르, 충동과 광기로 대표되는 첫째 형 드미트리조차 알렉세이 앞에서는 경계를 풀고 진실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사람들을 좋아했고 무작정 잘 믿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결코 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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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