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철학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산다는 것은 시작되었다고 해서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긍정하고 지속시켜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고통’과 ‘치유’라는 키워드로 철학의 쓸모를 이야기한다.
고통은 사람의 빛을 바래게 한다. 세상은 이 말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둘로도 나뉜다.
나에게 분명 삶이란 이겨내야 하는 것이고 애를 써서 긍정해야 하는 것인데, 그 말 자체에 공감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최근 읽은 책 중에 헤르만 헤세의 “삶을 견디는 기쁨”이 라는 책의 제목이 생각난다.
견디는 삶 그 자체에서 기쁨을 찾는다. 어찌됐든 이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나를 버텨야 하는 건 나이기에, 설사 이 삶을 버티고 있다 하더라도 그 속에서 기쁨을 찾는다는 게 희망적이고 위로가 되었다.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 알게된 것은 나와 같은 생각, 즉 일체개고(一切皆苦)에 공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삶을 고통이 아닌 무언가로 본다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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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책] 철학의 쓸모: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