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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레드벨벳 조이 편을 보고

 나혼산 레드벨벳 조이 편을 보고

멘탈 이슈로 폭식을 오지게 해서 몇 키로가 훅 쪘다. 살찐 것 때문에 또 스트레스 받아서 안 그러려고 노력 중이다.

하지만 잘 되지는 않는다. 얼굴이 낯설고 거울 볼 때마다 짜증도 난다.

오늘 나혼자 산다 조이 편을 보면서 내가 나를 보는 이런 시선이 다른 사람한테도 묻을 수 있구나를 알게 됐다. 조이님의 최근 사진을 보면서 그동안 넘겨짚어왔다.

쌍꺼풀 수술을 한 것 같고, 살도 찐 것 같은데 심적으로 힘든가? ㅇㅈㄹ 하면서.

풉.. 근데 방송을 보니 조이는 누구보다 밝고 건강했다.

자신을 돌보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나는 조이의 상황에 공감한 게 아니라 그냥 그녀의 겉모습을 평가해왔던 거다. 힘든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살쪘네, 쌍수했네, 그게 내 생각이었던 거다.

예전에 트와이스 정연이 살이 찐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 인터넷 댓글을 보며 느꼈던 불편함이 떠올랐다. 그때 나는 사람들이 정연의 몸을 이야기하면서 멋지다느니,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