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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공감하는 유전자: 이기적 유전자를 넘어서

 [책] 공감하는 유전자: 이기적 유전자를 넘어서

공감하는 유전자 요아힘 바우어2022매일경제신문사 블로그 글 더보기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신의 생존과 이익을 우선하는 이기적인 존재일까, 아니면 타인과 협력하고 공감하도록 만들어진 사회적 존재일까? 이 오래된 질문은 여전히 인간의 행복과 ‘좋은 삶’을 이해하는 핵심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이와 관련해서 서로 비슷한듯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두 권의 책을 읽었는데, 바로 요아힘 바우어의 『공감하는 유전자』와 서은국의 『행복의 기원』이다. 『공감하는 유전자』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 맞서, 유전자가 고정된 설계도가 아니라 환경과 경험에 반응하는 협력적 존재라고 말한다.

반면 『행복의 기원』은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생존과 번식을 위한 진화적 전략으로 해석하며, 행복의 본질을 생물학적으로 탐구한다. 1. 유전자에 대한 두 시각 요아힘 바우어, “공감하는 유전자” 지난 수년 동안 행해진 여러 연구를 바탕으로 지금부터 나는 우리 인간이 ‘유전자의 관점에서’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