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아픔 보듬어 다시 도래할 봄을 기다립니다" 조혜은 다시봄의원 원장 대한민국 암(癌) 환자 삶은 ‘퍽퍽함’ 그 자체다. 암 진단을 받고 가슴이 덜컹 내려 앉는 충격을 추스를 새도 없이 명의(名醫)와 병원을 찾아 나선다.
천신만고 끝에 병원을 정했지만 수 개월의 기다림과 마주해야 한다.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인 암 환자들로서는 피가 마르는 시간이다.
기나긴 기다림을 마치고 수술을 받으면 병원의 퇴원 종용에 상처를 받아야 한다. 완연하게 회복될 때까지 머물고 싶다는 읍소는 ‘재원일수 줄이기’가 지상과제인 병원에게 결코 먹히지 않는 얘기다.
암 환자라면 누구나 겪었을 이 서러움을 따스하게 보듬어 주는 곳이 개원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소재한 다시봄의원.
인생에서 가장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암 환자와 함께 다시 돌아올 봄을 기다리겠다는 의미에서 ‘다시봄’이다. 다시봄의원은 암수술 후 제대로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애를 태우는 암 환자들의 치료 및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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