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20년 전에 끊었지만 술은 못 끊고 있다. 아니, 끊어 볼 결심을 해 본 적이 없다.
이 글은 나 스스로를 경계하기 위해서 쓰는 글이다. 폭음을 하면 안 되겠지만 적당한 음주는 정신건강에 좋고 스트레스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믿는 편이다.
술을 안 마시거나 못 마시는 지인들 중에 스트레스나 민감한 성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술의 긍정적 효능에 대해 확신한다. 술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걸작품~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 경은 이렇게 말했다.
술이 내게서 앗아간 것보다 내가 술로부터 얻은 것이 더 많다. 윈스턴 처칠 그는 술과 담배를 즐겼지만 91세까지 살았다.
그런데 내 몸은 처칠의 몸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 같다. 60세가 넘어서면서 술 마시는 빈도도 줄고, 1회 음주량도 많이 줄었지만 어쩌다 한번 마시면 후유증이 느껴진다. 즐거운 마음으로 지인들과 한 잔한 다음 날 어김없이 후유증이 찾아오면 짜증이 난다.
'슬퍼진다'라는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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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그 좋아하는 술을 마시면 몸 여기저기 염증반응이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