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일인칭 단수> 책리뷰 입니다. 이 책은 8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책 제목인 '일인칭 단수'는 맨 마지막 단편입니다. 2020년 11월에 1판 1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단편들인데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자전적 이야기들입니다.
한 가지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이야기의 흐름과 의미를 복기하게 됩니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
하루키는 정작 국어 시험문제 같은 질문과 답을 경계하는군요. "위의 글의 주제는 무엇인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런 질문을 경계하네요. 항상 답은 여러 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아득히 젊은 시절의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18살 때부터 20대 대학생 시절 겪은 독특한 경험을 회상하는 형식입니다.
'일인칭 단수'만 몇 살 무렵의 경험을 회상한다는 표현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도 자신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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