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정말 지구가 멸망하겠습니다. 아니, 지구는 계속 잘 돌아가겠지요.
인류가 멸종하겠습니다. 이번 여름은 6월부터 유럽과 미국에 극한 폭염이 나타나더니 우리나라도 7~8월에 걸쳐 최고 무더위를 갈아치웠습니다.
우리나라 여름은 제 기억에 70~80년대엔 섭씨 30도만 되어도 폭염이라고 신문과 TV에서 호들갑 떨던 기억이 납니다. "30도가 넘다니! 뭐 31도라고!!"
2000년대 들어와서 30~33도를 찍으면서 작열하는 태양과 열대야 소동이 벌어지곤 했는데요. 이젠 섭씨 35도가 넘는군요.
제가 7월말 일기예보 화면을 스캔했습니다 (태풍 카눈 오기 전). 2023년 7월 말인데 보통 34~35도 입니다. 36도도 한번 찍혔습니다. 공식 일기예보에서 35~36도를 본 건 처음 같습니다.
아스팔트를 달리는 차의 센서 온도는 이때 39도를 가리켰습니다. 이번 여름, 차에서 37도는 여러 날 찍혔고 39도는 두번 찍혔는데요.
이런 건 처음 봅니다. 이 온도가 앞으로도 보기 힘든 최고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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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지구 곳곳 극한 폭염과 산불_멸종시기 스스로 앞당기는 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