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조금 일찍 퇴근하고 범계역 근처 병원에 들렀다. 간단한 진료를 받은 후 약국에서 처방약을 받아 집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길 옆으로 상점들은 음식 냄새를 풍기며 사람들을 유혹했다. 대왕카스테라가 익어가는 품격 있는 향기, 땅콩 과자 굽는 고소한 냄새, 찐 옥수수 냄새, 족발 ~ 더구나 시간은 저녁 6시가 조금 넘어 밥 먹을 시간~ 인내심을 발휘하면서 지나가다가 과일가게 앞에 잔뜩 진열된 탐스러운 노란 자두(붉은색 살짝 섞인)가 눈에 들어왔다.
먹음직스러운 자두가 10개씩 갈색 플라스틱 대야에 담겨서 자체 발광하고 있었다. 1만 원. 그 옆으로는 빨간 체리가 주~욱 진열되어 있는데 그것도 질이 좋아 보였다.
'이 집 물건 좋네' '사고 싶은 과일이 많은걸, 하지만 여름엔 역시 자두지!' 자두를 보는 순간, 맛있는 자두란 걸 알았다.
추희자두인지 피자두인지 이름은 모르겠지만. 노란 빛깔이 빛나고, 단단한 육질에 씹으면 쫀쫀하고 달큼한.....
그런 자두. 육질이 흐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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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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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여름과일은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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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여름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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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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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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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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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는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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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희자두
원문 링크 : 여름의 맛, 자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