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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홋카이도 여행 가고, 나는 집에서 멍멍이 돌보고

 아내는 홋카이도 여행 가고, 나는 집에서 멍멍이 돌보고

아내가 친구들과 4박 5일로 홋카이도 여행 갔습니다. 홋카이도 삿포로와 하코다테를 구경하고 다닌다 하네요.

지난 금요일에 가서 내일(화) 저녁에 돌아옵니다. 빨리 내일이 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집에는 무척 예민한 10살 푸들 반려견인 달콩이(여)가 있기 때문인데요. 얘가 너무 예민하고 멘탈이 약해서 엄마가 없으면 누가 돌보아주어야 합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 달콩이를 혼자 4~5시간 이상 놔두면 멘붕이 오기 시작합니다. 대소변도 안 보고 물도 안 마시고요.

표정도 쭈글쭈글해지고 추레해지면서 구석에 웅크리고 아무 행동도 안 하게 됩니다. 목욕과 빗질 못해서 추레한 달콩이 그러다 보니 아내가 여행 가면 제가 아침에 멍멍이 밥 주고 회사 갑니다.

주말은 상관없지만 평일엔 헬스장 가는 걸 포기합니다. 회사에서 점심 먹고는 차를 몰고 집에 가서 30분 정도 달콩이와 놀아줍니다.

회사와 집이 가까워서 다행. 이렇게 달콩이 안심시키고 간식을 하나 주면서 집을 나섭니다.

다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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